12세 이하 유소년 국제대회서 발렌시아 3위에 앞장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스페인 축구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뛰는
이강인(12)이 현지 지역 스포츠지 1면을 장식했다.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지인 수페르데포르테는 29일(이하 현지시간)
1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이상 스페인)가 이강인에게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사진을 크게 실은 이 신문은 이어 "이강인은 우리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이강인이 28일 블루 BBVA 국제대회 8강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골을 넣어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골을 넣어
스페인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이날 이 대회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4로 졌다.
그러나 같은 날 치러진 3-4위 결정전에서 유벤투스를 3-0으로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이강인은 전반 3분 팀에 선제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스페인 아로나에서 펼쳐진 이 대회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첼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12세 이하 유소년 축구팀 12팀이 겨루는 국제대회다.
이강인은 강호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총 4골을 넣어 득점 부문 선두에 올랐고 대회 베스트 7에도 포함됐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로베르토 솔다도(토트넘)도
27일 이강인을 보고 "정말 멋지다"고 극찬한 바 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을 "이 대회 가장 큰 발견"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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