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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코끼리와 사슬

by 법천선생 2014. 4. 24.

 

서커스단에서는 코끼리를 길들이기 위해

태어나자마자 코끼리의 다리에 족쇄를 채운다. 

 

그 족쇄는 땅속 깊이 박혀 있는 말뚝에 묶여

사슬에 연결돼 있다. 

 

갓 태어난 코끼리는 본능적으로 말뚝을 뽑아내려고

여러 번 시도해보지만 얼마 안 가서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한 버둥거릴수록 고통만 돌아온다는 것을

학습하게 된다. 

 

이제 서서히 발목의 족쇄를 어쩔 수 없는

자기 삶의 조건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어린 시절 자신을 묶어두었던 사슬은

힘으로 이겨낼 수 없는 세기였지만 

성장한 코끼리는 자신이 원하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힘찬 발짓 한 번으로 뽑아낼 수 있다. 

그러나 길들여진 코끼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스스로의 힘으로 사슬을 끊어버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힘이 세졌을 때도,

코끼리는 더 이상 시도하지 않는다. 

 

그저 건초와 물, 그리고 가끔씩 땅콩을

얻어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반경에서

생활하는 데 익숙해져 만족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