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만물은 스스로 작동하게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세상의 이치에 따라 수행하야 성과가 있을 것이다.
내가 해야할 일, 즉, 명상을 열심히 한 다음,
조급해 하여 깨달음을 기다리지 말고
재촉하지도 않아야 한다.
아무리 식물을 내가 심었고 내것이라할지라도 그것을
강제로 자라게 할 수는 없는 법이다.
절대로 억지로 자라게 할 수는 없는 법이다.
깨달음의 결과를 너무 애타게 기다리지 말고,
공부가 잘되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도 않아야 한다.
공부가 잘되는 사람을 흉내낼 필요도 없고,
자신의 근기에 맞는 수행법으로 자연스럽게
이치에 맞게 열심히 닦아가면 된다.
세상의 인과는 너무나 확실한 것으로 절대로
우연은 없다는 사실을 확고하게 믿으면 된다.
인과는 분명하니 고난에 대하여 원망하지 말고,
슬픈 일을 당한다고 절망할 필요는 더욱 더 없는 것이다.
요즘 내가 가장 경계하는 것은 수행에 집착하는 것이다.
나는 수행자이다. 나는 명상을 하는 성스러운 사람이라는
생각은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중요한 버림의 공부이다.
왜냐하면 명상은 무언가를 찾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본성을 찾아내는 것에 불과 하고
그것은 반드시 '집착을 버림'으로 찾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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