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백제에 '김박교'라는 은행가 이야기가 있다.
옛날에는 전염병이 한번 번지게 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 죽게 되는 참사가 종종 일어났다.
백제의 수도였던 사비성에도 역시 같은 전염병이
돌아 부자였던 김박교도 부부가 모두 극심한 중병에 걸렸다.
김박교는 이제 중병이 들어 죽을 날이 점점 더 다가오자,
그들이 너무나 사랑하던 외아들에게 가장 귀하고
값진 보물을 감추어 둔 곳을 살며시 알려주고
이제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니
너무 슬퍼하지만 말고 신라에 가깝게 있던
친척집에 가서 살도록 명령을 내렸다.
세월은 흐르고 흘러 외아들은 어른으로 장성하게 되고
전염병도 모두 없이지게 된 다음에 다시 사비성으로
돌아 왔을 때에는 부모가 살던 당시 사람들은
거의 모두 다 죽고 자신이 알던 사람들도 별로 없어
아무도 그가 옛날 큰 부자였던 김박교의 아들임을 알지 못하였다.
그는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보물이 있던 곳을 파보고
보물들이 그대로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자신이 옛날 큰 부자의 아들이라고 밝히고
보물을 보여주게 되면 오히려 도적의 누명을
쓰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그는 지혜롭게 때가 오기를 기다리기로 하였다.
부모가 물려 준 보물은 그대로 놔두고 가장 낮은
신분으로 일하며 사람들과의 신뢰를 열심히 쌓았다.
그는 당시 시계가 없어 시간을 모르는 노동자들을
위하여 큰소리로 시간을 알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그일을 맡아서 열심히 소리를 지르며 시간을
알리고 있었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시각 알리는 젊은이의 목소리를
하루는 사비성의 성주가 듣게 되었다.
그 성주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운명을 점치는
특별한 초능력이 있었다.
젊은이의 목소리를 들은 성주는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대부호이어야 마땅한데 일개 시각을 알리는 노동자로
전전하는 것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마침내 성주는 젊은이의 신분을 알아내었고,
젊은이는 부모의 재물을 찾아 다시 옛날 대부호의
아들로서 입신출세할 수 있었다.
"부지런히 수행하며 깊이 생각하고, 말과 행동이
맑고 신중하며, 자신을 억제하고 진리대로 살아가면,
그 사람은 명예와 이름이 빛난다."
'명상의욕자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명상, 내적동기유발, 명상자극 (0) | 2014.06.11 |
|---|---|
| 항상 기뻐해야만 진보를 기할 수 있다? (0) | 2014.06.11 |
| 명상진보 계단설 (0) | 2014.06.10 |
| 남에게 모두 다 주기 위하여 명상하라! (0) | 2014.06.10 |
| 느긋하고 여유있게 걸어 가라 (0) | 2014.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