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꽃을 사랑한다면,
매일 화분에 식물뿌리 부근에다
잊지 말고 반드시 물을 주어야 한다.
화분에 물을 주어 고운 꽃을 피워내듯이
아직은 꽃피우지 못한 내 마음속에
교묘한 형태로 임재한 내면의 스승을
깨워 활짝 꽃 피우게 해야 하겠다.
아니지, 내 마음속의 영혼은 언제나
활짝 꽃 피어 있는 상태라지만,
내가 그걸 깨닫지 못하는 것 뿐이라지,
그래서 나는 꽃을 보고 영혼의 성스러움을
그토록 애타게 기억해내어 보고자 하는것이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긴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먼저 내가 나를 사랑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모른다.
이 평범한 자기 사랑속에 잔잔한 호수에서
번져 나가는 잔물결처럼 진리가 교묘하게
감추어져 있음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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