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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스승의 법문을 듣는 마음

by 법천선생 2014. 11. 9.

 

스승이 설법하는 때는 시비장단 등 모든 분멸심을

버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어린아기와 같이 들으라.

 

마음을 어린 아이와 같이 순진무구한 마음으로 간절히

듣는다면, 반드시 깨달음의 신비를 체험할 때가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듯 글자로만 학문을 배우는 사람처럼

단지 말과 생각과 글자의 나열만으로 판단하면 안된다.

 

독사가 물을 마시면 독이 되고, 젖소가 물을 마시면 우유가

되듯이, 스승의 을 취해 슬기롭게 배우면 깨달음을 이루고,

문자나 말에 얽매어 어리석게 배우면 생사에 빠지는 법이다.

 

설법을 들을 때는 언제 빠져서 죽을지도 모르는 얼음판을

아주 조심스럽게 밟으면서 가듯이 모든 감각기관을 총동원하여

말과 더불어 내면의 소리까지도 경청하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간절히 안으로 찾아 의심나는 것을 털끝만큼도

다음 날로 넘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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