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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나’는 누구인가? -칭하이 무상사

by 법천선생 2014. 12. 13.

 

우리는 단지 생각들뿐이며, 소위 ‘나’라는 것은

단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각들과 쓰레기,

습관, 그리고 기록된 정보들뿐입니다.

 

실제로 ‘나’라는 것은 없습니다.

진정한 ‘나’는 자각된 존재로 우리가 반응을

나타내고 수집하는 모든 것을 보는 목격자입니다.

 

작용과 반작용의 사슬이 있을 때,

그것을 아는 자가 목격자지요.

 

그는 작용과 반작용이 아니라 목격자입니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우리’이고 진정한 ‘나’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목격자와 그 사건을 혼동합니다.

그 사건이나 우리의 취향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그것이 ‘우리’라고 생각하지요.

 

‘나’는 지금 화가 난다, ‘나’는 지금 행복하다,

‘나’는 지금 행복하지 않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단지 반작용일 뿐입니다.

 

화가 난 것은 ‘나’가 아닙니다.

‘나’는 단지 그 화내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을 뿐이지요.

 

 ‘나’는 지금 방송되는 드라마를 보고 있는 거지요.

때론 우습기도 하고 비참하기도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단지 무대 위의 작용과 반작용에

지나지 않습니다.

 

-뉴스잡지 11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