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암다도 강좌 진향(玄山)
| 조회 3061 |추천 2 | 2013.09.04.
인간이 음용한 지 수천 년 동안 부작용이 없었던
보이차가 요즘 들어 여러 가지 부작용을 보인다.
멀쩡하던 사람이 보이차를 마시고 난 뒤에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가는 현상이 중국만
아니라 한국에도 많다.
최근에 한국의 보이차 전문가들이 갑자기
서거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작용에 관해서
간단히 적는다.
잘못된 보이차를 마시기 시작하면 6개월 전후에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는 수가 있다.
이런 경우 재빨리 차 마시기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
1. 위장 장애가 생긴다. 2002년 이전에
만들어진 차를 마시면 일반적으로 이런 현상이 많다.
소엽종 차잎으로 만들어진 보이차를 많이
마셔서 그렇다. 소엽종은 녹차를 일컫는데,
역사적으로는 청나라 초기와 문화 혁명 때
운남 일대에 많은 녹차가 심어졌다.
의방 지역은 고수차가 거의 없지만,
있다고 해도 대부분 청초(靑初)에 식재된
소엽종이다. 또, 대부분의 밭차들은 소엽종이다.
유명 차창의 제품도 2002년 이전에는
소엽종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다.
소엽종은 녹차와 같이 성질이 비교적
냉하기 때문에 많은 양을 마시면
위장 장애를 일으킨다.
이런 차를 마실 때는 다식을 준비해
두고 함께 먹으면 완화된다.
다회 중에 죽을 먹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2. 피부 장애와 천식 피부에 알러지가
생기거나 심한 천식이 생기는 경우이다.
알러지란 측면에서는 피부 알러지나
천식이 같은 원인이다.
밭차를 마실 때 주로 생긴다.
비료나 농약에 의한 부작용이다.
대부분 차창의 차들이 밭차로 가공하기
때문에 보이차를 오래 마신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이런 증상이 있다.
필자도 운남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이 증상으로 애를 먹고 있다.
비료나 농약이 없는 고수차를 마시면
차츰 완화된다.
3. 간장 장애, 각종 암 중국이나 한국이나
보이차 매니어들이 급서하는 경우가
바로 간장 장애이다.
숙차를 좋아하거나 오래된 보이차를 즐기다 보면
이 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90년대 이전 차들은 대개 가짜거나 습창차인
경우가 많다, 숙차나 습창차는 다습한 환경으로
인하여 예기치 않은 균들이 생기는데,
이 때 엔테로톡신(enterotoxin)이 생긴다.
이런 독성 물질은 열로 가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간에서 해독해야 한다.
간의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
엔테로톡신 중에는 아플로톡신 같은
발암물질이 특히 위험한데, 이것은
숙차에 특히 많다.
또, 90년대 혹은 80년대 차라고 시중에
떠돌아 다니는 차들은 99%가 가짜인데,
이런 차를 즐기다 보면 반드시 큰 화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음용을 중지하고
전문 의료진에게 치료를 의뢰해야 한다.
4. 역류성 식도염 혹은 식도암 뜨거운 차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렇다.
보이차는 높은 온도로 우려내고,
또 춘차의 경우 오랫동안 우러나오기 때문에
과량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잔의 크기를 줄이면 좋다.
40cc이하의 잔으로 마시면 과량 섭치도
예방되고 빨리 식기 때문에 식도 손상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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