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어떻게 불러줄까?
1. 자주, 함께 부른다_ 아이 입장에서 부모가
동요를 얼마나 잘 부르는지는 전혀 상관이 없다.
아는 동요가 많지 않고 음치라도 괜찮다.
아이는 그저 엄마 아빠와 같이 노래를 부르는
행위 자체에 만족감을 느낀다.
2. 끊어서 부르지 않는다_ 동요를 가르칠
생각으로 한 소절씩 끊어서 엄마를 따라
부르게 하는 것은 금물이다.
아이가 반복된 청각적 자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동요의 가락이나 노랫말을 익혀
입에서 흥얼흥얼 흘러나오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감정을 풍부하게 실어 부른다_ 녹음기처럼
아무 감정 없이 일방적으로 동요를 불러주면
아이는 금세 지루해한다.
동요를 잘 부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것.
4. 되도록 정확하게 불러준다_ 엄마가 동요를
불러줄 때는 되도록 정확한 음정과 가사로
불러주는 게 좋다.
가사를 웅얼거리거나 음을 자꾸 변형해 부르면
아이가 동요에 익숙해질 수 없기 때문.
5. 리듬을 활용한다_ 그냥 동요만 부르는
것보다 노래의 고정적인 박자에 맞춰 간단한
리듬악기를 흔들거나 두드리는 활동을 하면
아이가 더 좋아한다.
가령 박자가 빠른 동요에는 고무공을 가볍게
튕기거나 몸을 움직여 박자를 표현하도록 돕고,
느린 동요에는 스카프나 리본 끈을 천천히
흔들며 신체표현을 해보는 식이다.
6. 전주와 간주에서는 잠시 멈춘다_ 동요를
틀어놓고 따라 부를 때는 전주나 간주, 후주 등
반주 부분에서 노래와 몸 움직임을 잠시 멈춰보자.
이렇게 반복하면 노래 안에 주선율과 반주부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구분할 수 있고, 나아가
음악의 형식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7. 같은 노래를 반복해서 불러달라고 하면
계속 불러준다_ 지겹지도 않은지 똑같은 동요를
무한 반복해 듣고 따라 부르는 아이를 보면
신기해 보이기도 한다.
◆ 전문가 추천! 아이와 함께 부르기 좋은 동요 10
산토끼, 나비야 24개월 미만_ 24개월 무렵은 걷기가
완성되는 시기로 대근육을 사용한 다양한 움직임에 관심을 보인다.
도움말: 남승연(킨터뮤직코리아 연구소장, 숭의여대 유아교육과 겸임교수)
| 참고도서: <세상의 모든 음악은 엄마가 만들었다> (김성은 저, 21세기북스)
베스트베이비 | 입력 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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