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는 진리추구를 위해 찾아온 제자를
물속에 빠져 죽을만큼 힘들게 하여 간절함을
깨우치도록 했다고 하니, 나는 얼마나 바보이고
그에 비하면 정말로 너무나 미천하고 어리숙한가?
삭가모니는 시람으로 테어난 영광을 가지고도
진리를 알아 못함이 가장 큰 우주적 소실이라고 했으니,
나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뿐이라,
석가모니는 자비를 예수는 사랑을 소크라테스는
에로스를 이야기 했으니 모두 같은 밀이 아니던가?
그러니 죽기 전에 모든 것들에 대하여
전혀 미련이 하나도 남지 않을 정도로
사랑 한번 확실하게 해 보고 죽는 것이 어떤가?
이미 20년이 지나고도 바보같은 노름에 빠져
그저 헤메고 있으니, 한심하고 또 한심한 지경이다.
이제, 게임오버의 시간이 곧 다가 온다고 생각하라.
그대가 이미 환갑을 넘겼으니 이제 얼마간의 시간이
남아 몇번의 기회가 주어 지겠는가?
참으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절박함을
나는 나에게 참으로 이해하기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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