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지긋히 감고 고요하게 앉아서,
내속에 있는 나의 내적 존재를
그림으로 그리듯이 상세히 그려 본다.
그리고 온몸을 불태우고 난 다음에도
불태지 않고 남아 있을 존재를 바라보라,
우주 전체가 영적으로 화할 때까지
영혼이 그대의 내면과 그대의 주위에
동시에 모든 곳에 있는 것처럼 상상하라.
그대의 실체인 영혼과, 뼈, 살, 피 등이
우주적 본질로 흠뻑 적셔짐을 느껴라
그대의 현재 몸과 마음의 형상의 영역을
무한히 넓다고 생각하여 인식하라.
우주를 투명하고 영원히 살아서 펄펄
숨쉬고 있는 생생한 현존으로 느껴라.
오랜만에 친한 친구를 만날 때 아주
기쁜 것처럼, 이런 기쁨으로 스며 들어라.
먹거나 마실 때, 음료수나 음식의 맛,
바로 그 자체가 되라.
그러면 차고 넘치게 되리라.
죽은 것처럼 누워 있으라.
몹시 화가 나 있다면 그렇게 있으라.
또는 눈을 깜짝이지 말고 응시하라.
또는 무언가를 빨아들이고 있다면
빨아들임 그 자체가 되라.
아름다운 사람이나 일상적인 물건을
처음 보는 것처럼 응시하라.
침대에서나 자리 위에서나,
마음을 뛰어넘어 그래 자신을
무게 없이 만들라.
움직이는 수레 속에서 리듬을 타고
움직일 때, 그 움직임을 경험하라.
또는 움직이지 않는 수레 속에서,
그대 자신을 보이지 않는 원 속에서
흔들리게 하라.
온 우주가 광휘 속에서 마치 그대의
머리 속으로 이미 흡수된 것처럼 생각하라.
걷고, 잠자고, 꿈꾸는 중에도 항상
그대를 빛으로 알라.
느껴라!
나의 생각,
나,
내부 기관들 -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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