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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염불현실감통록

놀라운 명상체험담

by 법천선생 2016. 2. 6.


나는 명상을 하고서 잠자리에 들었다.

자리에 누운 지 얼마 안 되어 나는

로켓이 발사할 때와 비슷하게 내 몸에서

어떤 에너지가 용솟음치는 것을 느꼈다.

 

엄청난 추진력으로 내 영혼은 위로 솟구쳤다.

그때 비로소 나는 인간은 육체 외에

불가사의한 영체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허공을 향해 계속 위로 솟아올랐고

영체가 우주를 여행할 때는 차가운 기류도 느꼈다.

 

별들이 내 옆을 스쳐가는 것도 보았다.

높이 올라가 의식을 잃은 내 육체를

내려다보자 다소 걱정이 되었다.

 

그런 생각이 들자마자 밑으로 내려오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육체로 되돌아왔다.

 

마치 죽음으로부터 살아온 듯이

몸은 다시 의식을 되찾았다.

 

이 체험은 실로 놀라웠으며 한편으로는

내가 지녔던 혼란을 말끔히 씻어주었다.

 

그날 이후 내가 명상을 얼마나 열심히 했고

계율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에 따라

좋고 나쁜 온갖 체험이 있었다.

 

어쨌든 이 모든 체험들은 영적인 세계가

존재한다는 걸 암시했다.

 

내가 수행을 결심했던 순간부터 스승님이

나를 보호하고 인도해주셨다.

 

생명은 정말 불가사의하다!

영적인 깨달음으로 나는 영적인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체험했으며

더 이상 책 속의 지식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다.

- 뉴스잡지 55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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