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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실천채식

산해진미를 즐기는 그대의 미래

by 법천선생 2016. 4. 17.


천주교 황찬연 신부의 강연에서 들은 이야기이다.

미국의 어느 감옥에서 죄수가 너무나 흉폭한 성격이라서

철창에 머리를 들이 박으며 흡사 짐승같은 괴성을

끊임없이 지르면서 감옥전체를 시끄럽게 하여

모든 사람들이 큰 고통속에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기독교의 목사, 천주교의 신부, 불교의 스님들이

모두 다 와서 기도도 하고 별아별 것을 다했는데도

전혀 효과가 없었다.


그런데 강연을 하러 왔던 영양사 한사람이 그 광경을

보더니 '저에게 한번 맡겨 주시면 제가 고쳐 보겠습니다'

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 해보라고 하니, 그는 그 사람에게 무려

6개월 동안이나 잘 짜여진 철저한 채식을 시켰다고 한다.


그랬더니 그렇게 흉폭하던 그사람이 거짓말처럼 아주

양처럼 성격이 변하여 조용하고 순해졌다는 것이다.


먹은 것이 내 몸을 만들고 성격을 형성하며 성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요즘 가끔 정치인이 이런 저런 사연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막말 논란에 국민들의 분노를 사기도 한다.


왜 그런가? 그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를 한번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하지 않을까?


그들이 채식을 하는가?

아니면 소식을 하여 절제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는가?

아마 그렇게 했다면 벌써 국민들이 눈치채고 그분을

가장 청렴하고 성실한 정치인으로 인기가 아주 높았을 것이다.


어찌하여 이유 없는 구설수와 법정구속까지 가겠는가?

그 원인이 되는 술과 고기에 대하여 공부를 좀 해보아야 한다.


술은 사람의 영혼을 어지럽히고 결국 인사불성의 상태까지

가게 한다. 사람이 아니라, 짐승처럼 제어되지 못한 짓을

아무렇게나 하게 된다는 것이다.


필자의 친구 중 한사람은 전에는 전혀 그런 경향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만취상태에서 노인, 그것도

62세나 되는 노인을 성폭행하고 돈도 60여만원 강탈하여

아주 오랫동안 감옥에 들어가 산 적이 있었다.


고기는 어떤 작용을 하는가?

단지 우리의 입맛만을 위하여 애꿎은 동물들을 수도 없이 

살육하여 그 원망에 가득찬 고기를 먹어야만 되겠는가?


그대가 진정 정치인이라면, 고기보다 더 맛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개발에 올인하면 국가에도 큰 이익을 주고

본인과 국민들의 심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