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하면, 사람의 정신이 맑아 지고
사랑스러워 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또한 이에 따라 신체 모든 장기들과
전신세포들도 활기가 넘치게 된다.
심장의 박동은 줄어 들어 절약모드로
운행되고 반면에 혈관의 벽은 넓어져
혈압은 내려가고 두뇌로 올라가는
혈류량은 대폭으로 늘어나게 된다.
말하자면 최상승 모드로 전환되는
완벽한 자동조절의 자연시스템이다.
이러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진
상태는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뇌파를 알파파 이하인 서파로
만들어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주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당연히 행복호르몬들이
분비되어 몸속의 독소들도 제거하여
전신의 질병들조차도 스스로 치유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명상을 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이러한 변화는 기대할 수 없게 된다.
그런데 오랫동안 명상을 하는 사람중에서도
이러한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것이 왜 그런가하면 너무나 빠르게
경지를 끌어 올리려는 조바심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명상을 가만히 오래 숙고해 보게 되면,
아무런 욕심 없이, 하고자 하는 기대도
없이, 오직 이완된 마음으로 한가지 일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인 것이다.
두번째의 폐단은 기대심 때문이다.
지금쯤은 빛이 나타나야 하는데,
무언가 천상의 존재가 보여야 하는데,
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등등 원하는 것이
너무나 많은 것이 탈인 것이다.
그러한 조바심, 기대감, 욕심 속에서는
절대로 내면의 스승과 접속되어 그의
가르침과 접속할 수 없는 것이다.
세번째 폐단은 사랑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사실, 내면의 스승의 실체는 완전한
사랑인데, 그것과는 전혀 다른 요구나
욕심을 가지고 오직 혼자서만 해탈하겠다는
툭툭 떨어나는 욕심을 가지고 명상해서야
어떻게 삼매에 들 수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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