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이란 무엇인가?
내가 좋아하는 생각, 물건, 사람, 단체, 욕구 등
수없이 많은 집착 속에 나는 마음과 함께 살고 있다.
좋고 싫고 갈망속에서 사물을 보고 애착하지 않고
사물을 단지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은 쉽지 않다.
그것은 손아귀에 꼭 붙잡은 물건을 놓기 위하여
손바닥을 쫙 펼치는 것처럼 놓아 버리는 것이다.
내가 바라보는 편견, 이기적 욕심, 그러한 것에
나는 자주 몸을 던져 매달리니 괴로움이 생기게 된다.
내가 아주 좋아하는 것, 내 마음이 아주 강력하게
빨아 들이는 것의 성향에 강력하게 집착하는 것,
이러한 마음으로부터 자유를 얻어 집착을 버리겠다는
생각은 두려움, 불안정이 스스로 사라지도록
그냥 놔두고 담담하게 그러나 철처하게 관찰자로서
인식하는 것으로 '방하착'이 가능해 진다.
아무런 판단 없이 그저 바라보는 관찰자로서 내가
바라보는 대상과 나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끼어져 있는
투명한 렌즈를 스스로 알아 낼때가 있어야 한다.
마음을 제한하고 마음을 온통 물들이고 또는
그대로 여과하는 렌즈의 존재를 확실히 의식할때,
집착을 버리는 것이 가능해 진다.
'명상개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착을 버리라는 말에 또 다시 집착 (0) | 2017.01.11 |
---|---|
집착하는 마음의 비유, '원숭이 붙잡기' (0) | 2017.01.11 |
최면(트랜스)와 명상(삼매)상태의 차이? (0) | 2017.01.10 |
오히려 멍청한 마음상태가 삼매에 들기 쉽게 한다. (0) | 2017.01.09 |
명상심결 (0) | 2017.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