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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땅콩박사 조지 워싱턴 카바박사이야기

by 법천선생 2017. 1. 12.


1900년대 초반 미국 남부의 밭에는

대부분 목화를 심었습니다.

 

하지만 땅이 오랜 목화경작으로 굳어져가고

바구미 벌레의 습격으로 초토화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카바 박사는 땅콩이나 고구마를 심으라고

권장했고 어느덧 거의 모든 밭에서 땅콩을 심었고

땅의 질량도 좋아지고 많은 땅콩을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너무 많은 땅콩 수확으로 땅콩 처분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당시에는 땅콩이 사용되는 곳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땅콩을 심으라고 했던 카바 박사에게

책임론과 비난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10월의 어느 날, 무거운 마음으로 일찍 일어난

카바 박사는 숲속을 거닐다가 마치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오 창조주시여, 당신은 왜 이 우주를 창조하셨나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러셨답니다.

 

'너의 작은 소견으로 너무 큰 것을 알려고 하지 말고

너에게 알맞는 것을 물어보렴!'

 

'그럼, 사람을 무엇에 쓰시려고 세상에 두셨나요?'

'아직도 네가 감당치 못할 큰 것을 묻고 있구나!

쓸데없는 것을 묻지 말고 네가 진정 원하는 것을 물어보렴'

'하나님, 무엇하시려고 땅콩을 만드셨나요?'

 

'옳지 됐다. 너는 땅콩을 한줌 들고 실험실에 들어가서

연구를 계속하여라!'

 

카바박사는 땅콩을 연구하였고. 땅콩에서 마가린,

비누, 요리용 기름, 화장품, 사탕, 땅콩 버터,

인조 밀가루, 잉크, 물감, 구두약, 프레오소트,

연고, 크림, 전기 절연판, 땔감, 접착제, 인조 대리석

따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가 세상을 떠날때 즈음에는 땅콩으로 만들 수 있는

물건이 300가지가 넘었다고 합니다.

 

한때 궁핍했던 그 지역은 가장 부유한 지방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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