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산을 넘는다.
산고개를 휘돌아 멀리 산촌의
푸르디 푸른 잔디밭이 보인다.
수행자의 빛나는 지혜로 다듬은
현명한 보금자리의 거처가 나타난다.
젊은 시절, 큰 미인이었을 듯 싶은
품위 있는 동반자가 수박이며 감자며
유기농 먹거리를 내오신다.
명상에서 평상적인 말에서 그 원래의
어원의 의미를 찾아 낸다는 것은 지혜를
구하는 화두와도 같은 것이리라,
빛나는 보름달의 달덩어리가 산언덕에
턱, 걸쳐 있듯, 잘빚어 진 빛의 수행자가
동네 어르신들과 잘 화합하는 모습에
수행자의 동고동락의 참모습이 보이고,
작은 도서관 관장님은 늘 책속에 묻혀,
동네사람들의 좋은 친구도 되어주시네,
이제 곧 영혼의 빛과 소리를 더하여 영혼이
나와 소통하는 기쁨에 몸부림치듯 좋아하는
크나큰 진동을 얻으셔서 생전에 눈푸른 자유인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라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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