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수행자 스스로가 하고자 하는 대로
움직이지만, 마음은 꼼짝도 않고 고정되어
진정한 명상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중하다.
이것은 명상이란 어떤 행위 자체가 아닌,
그 진정성과 집중에 뜻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그래서 옛 황벽선사가 가만히 앉아 근엄하게
명상하는 제자들 보고는 엉터리라고 꾸짖고,
방바닥에 드러누워 잠을 자듯 명상을 하는
임제스님이 훨씬 더 훌륭하다고 말한 것이다.
필자가 배운 중국 기공에서 옛날 이환양이라는
사람은 이러한 이치를 내면의 지혜로 깨달아
그냥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하면 잠 속에 빠져
들기가 쉬우므로 피라미드 각도인 52도 정도의
의자를 만들어 항상 그곳에 누워서 수면을 취했다.
결국, 그는 24시간 내내 명상하여 나중에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이러한 사례가 보여 주듯, 명상은 몸보다는
역시 마음의 신실도가 더욱 중요한 법이라는
결론을 얻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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