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여름, 평상시 염불을 하면서
신앙심이 아주 높았던 사람이 하루는
여섯 살 된 손자를 데리고 오랜 이웃인
절친의 집에 가서 함께 염불을 하였다.
손자녀석은 아주 큰 소리로 열심히
염불하였는데, 어린 아이가 하는 염불
소리는 그 자리에 모여있던 사람들에게
깊고 많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염불을 하고 조금 지나서 그 손자녀석은
갑자기 옆에 앉아있는 할머니에게 말했다.
“할머니, 제가 아미타부처님께서 금빛이
나는 집안에서 설법하는 것을 봤어요”
“어린이가 거짓말을 하면 못써요”
“할머니, 거짓말 아니에요. 정말로 아미타
부처님을 봤어요”
집에 돌아온 후, 손자는 또 할머니에게
“우리가 염불할 때, 아미타부처님께서 금빛이
나는 집안에서 설법하시는 것을 봤어요.
아미타부처님의 연꽃은 엄청 컸고,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의 연꽃은 좀 작았어요.
그리고 금빛이 나는 새와 금빛이 나는 나무도
봤는데, 집들도 다 금색이었어요”라고 말했으며,
또 “아미타부처님이 계신 그곳의 땅에는
흙이 없고, 땅위에는 전부 금색이었어요.
도처에서 금빛이 번쩍번쩍하는데 아주
아름다웠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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