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에너지가 어떻게 소모된다는 것을 안다면,
사방을 두리번거리기 위하여 굳이 에너지를 소모해
가면서 눈을 뜰 필요도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수행에서 가장 많은 영적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
'눈으로 무엇인가를 본다는 것'임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니 명상을 하게 되면, 세상 모든 것을 제쳐두고
내 내면의 신성만을 생각하고 원래 내면목인 불성,
오직 유일하게 그것만을 바라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응무소주, 이생기심'인 것이니, 금강경의
여러 말씀 중에서도 핵심 단어라고 할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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