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드럽고 기분 좋은 빛줄기가 고동치는
둥근 공과 같은 의식에서 퍼져 나와 무한하고
순수한 기쁨의 바다를 광속으로 헤엄쳐 나갔다.
나는 간신히 수면 아래서 회전하며 떠다니다
솟구쳐 올랐지만 반은 나오고 반은 잠긴 채
물 속을 빙빙 돌았다.
그 빛나는 공이 나를 떠받쳐 주었고 뼛속까지
정화시키는 그 본질이 내 영혼에 스며들었다.
나는 부드럽고 고요하게 소용돌이치며 회전하였고,
내 중심부에서 빛줄기가 뿜어 나와 안개 낀 날
구름을 뚫고 나오는 태양의 빛줄기처럼 온 사방을
비췄다.
우주 모든 사방이 온통 기쁨속에 있었고 나는
말로 형언하기 힘든 절대적인 기쁨 속에 잠겼다.
태어나서 여태까지 느껴본 적이 없었던 이 진동,
이 신성한 평화가 내 영혼을 엄청나게 감동시켰고
나를 영원히 바꾸어 놓았다.
이 느낌은 내가 상상해 왔던, 또는 상상할 수 있는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미묘하고 더욱 아름다웠다.
내가 이 세상에서 경험했던 가장 행복했고 고요하고
깊고 깊은 평화, 평안함보다 10억배나 더 평화로웠다.
나는 내 고향에 도착했다.
그곳은 정토(淨土), 내 진정한 고향이 있는 변두리였다.
이곳에서 나는 나의 창조자를 만들던 그런 곳이었다.
이런 거듭남, 해탈 등 변형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해주신 사랑의 신과 은혜로우신 스승님께 감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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