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비수(似守非守)란 말은
'지키는 것도 아니고, 지키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뜻이다.
즉 지키는 둥, 마는 둥하는 것이다.
너무나 빨리 성불하고 싶다고 안달하면서
명상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이미 그것 자체가 욕심으로 작용하기에
목적 달성에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인 것이다.
지키기는 분명히 지키고 있지만,
지키는 것인지 않지키는 것인지도
잘모르도록 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빛이고 영혼임을 이해하게
된다면 나는 이미 모든 것을 다 안다.
나는 이 조잡한 육신의 존재가 아니고
영혼이고 빛이며, 전지전능한 존재이다.
그래서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면서 영혼의
상태인 내가 내 빛을 응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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