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본성이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등등의 명제를
가지고 답이 나올 때까지 무조건
의심하는 것이 화두선이다.
처음에는 의심이 생길 것이고,
더욱 더 의심하면 의정이 생기게 되나니,
그것만을 꾸준하게 생각하게 된다면,
의단이 생겨서 이제는 굳이 의심하지
않으려해도 의심의 덩어리, 단이 생겨
버렸으니, 그냥 저절로 돌아 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고 있는 목적지에
대하여서도 조금은 알아 두는 것도
유리할 수 있으니,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는 사랑이 가득한 곳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의심하는 중에도 온유하고
겸손하며 불성에 순종하려고 노력하라는 것,
그러면 불성을 더 잘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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