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내가 정화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 이유는
자기 정화를 향한 갈망에 더하여 내면아이와의
친밀감과 소통이 늘어난 것 때문이라 생각한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30분씩 누워서 아이에게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정하게 말한다.
사랑과 감사와 미안함과 용서 구함, 축복함을
차례대로 말해가는 동안, 점점 아이와의 관계가
가슴에서 움직이는 느낌과 감정으로 알 수 있도록
새롭고 다정하게 한층 깊어지는 것이 느껴진다.
‘내가 널 무조건적으로 사랑한다’고 말할 때마다,
‘네가 그 어떤 이상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더라도 난 무조건적으로 널 사랑한다‘고 할 때마다,
‘영원히 널 사랑하고 소중히 하고 보살피고 보호할 거’
라고 할 때마다, ‘정화라는 아름다운 길을 너와 함께
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손을 맞잡고 걸어갈 거‘라고
할 때마다, ‘절대로 이 손을 놓지 않을 거’라고 할
때마다 내면의 아이가 감정으로 진하게 반응을 한다.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해 단호하면서도 다정하게
말해주면, 제 말에 화답하듯 저를 믿고 사랑하고
따르겠다는 게 느껴져서, 충족감과 평화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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