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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의도기도(意倒氣倒), 사수비수(似守非守)

by 법천선생 2018. 7. 20.


상상으로 스승의 고귀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스승의 화신이 자동적으로 작용하게 되어

나를 진보하도록 크게 도와주는 묘방인 것이다.

 

이미 스승의 모습이 실질적인 형상으로 눈앞에

나타나면 아주 좋은 징조이며, 그 분의 능력이

나의 수행에 도움을 주어 수행을 쉽게 할 수 있다.

 

기공계에는 의도기도(意倒氣倒)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은 지혜안에 의식을 집중하면 많은 실질적인
에너지를 모을 수 있다는 뜻이니 중요한 말이다.

 

그러나 욕심을 부려 너무 그 곳만을 의식해서는

오히려 좋지 않을 수도 있음도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사수비수하라고 하는 말을 하는 것이다.

사수비수(似守非守)란 말은 '지키는 것도 아니고,

지키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뜻이니 말이다.


즉, 너무 강하게 빨리 깨닫겠다고 힘을 주어 집중

하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둥, 마는 둥하는 것이다.


너무나 빨리 성불하고 싶다고 욕심으로 안달하면서

명상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이미 그것 자체가 욕심으로

작용하기에 목적 달성에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인 것이다.  

마음을 두는 둥 마는 둥, 그렇다고 마음으로 버리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한다.

 

에너지가 지혜안에 많이 모이면 처음에 양적으로

성장하게 되고, 오래 계속되면 질적인 변화를 가져와
천안이 열릴 징조를 나타내는데, 처음에는 흡사

손전등을 비추는 것처럼 느껴지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볼테이지 강한 생각으로 지혜안을 다양하게 진동하며
정성껏 염불을 하게 되면, 천안이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