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열어 놓고 물건을 팔 때도 그렇다.
손님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하루 종일
문을 열어 놓고 그냥 마냥 기다려야 하는 것,
손님이 있든 없든 문을 열어 놓아야 하는 것이다.
때로는 맨 마지막으로 들어온 손님이 가게의
물건을 전부, 혹은 반을 사 가기도 하니까 말이다.
신의 은총은 따로 만날 약속을 하고 찾아오는
그런게 아니기 때문인 것이고 신의 은총은
언제고, 어느 순간이든 오기 때문인 것이다.
명상이 잘되든 안 되든 매일 명상해야 한다.
그럼 어느 때가 되면, 어쩌면 내일이나 바로
이 다음 순간에라도 얻는 게 있을 것이다.
만약 앉아서 명상할 수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럼 일어나서 잠시 걷기를 하고 세수를 하거나
샤워를 하고는 좀 걷다 돌아와서 다시 앉아서
집중하도록 시도해 보고, 포기하지 말라,
매일 명상한다고 해서 매일 기운이 회복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날마다 가능한 언제든 명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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