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려면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고?

내가 처음 발령을 받고 부임한 학교가
테니스부가 전통으로 유명한 학교였었다.

무려 30여년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테니스명문이었던 학교였다는 것이다.

 
키가 작고 볼 품이 없는 군대를 제대하고

곧바로 부임한 저로서는 학부모들이나

학생, 선수들로부터 테니스 선수 출신이 아니니,

그들로부터 좋은 평을 듣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멸시를 좀 많이 받았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마음 속으로 이 방면으로 성공해

보겠다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공부를 했다.

우선 세계적인 코치들의 가르치는 방법과
테니스에 관한 것이면 모두 다 읽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했기에 그것들의

중요한 요점들을 골라 백뮤직을 깔고
제목소리로 녹음을 하여 항상들었다.

법먹을 때도 듣고 심지어는 잠자는 동안에도
녹음기를 틀어놓고 잤다.

그렇게 삼년을 하자, 테니스란 어떤 것이라는
전체적인 개념을 파악하기에 이르렀다.

선수들에게 이야기해도 모두 맞는 말이 되었다.
그 후 훌륭한 선수들을 스카웃하여
세계에서 1위를 하는 선수를 키워보려고 노력했다.

그 뿐이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전국대회에서

우리 학교 선수들끼리 결승을 하게 되었을 때,
너무나 정말 너무나 강한 허무감을 느꼈다.

그래서 입문했다.
그리고 지금은 해탈이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