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공세로 35만명의
영국군이 됭케르크 반도에서 포위돼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웠다.
그때 영국 국왕 조지 6세는 위기에 처한
영국군을 구원하기 위해 ‘기도의 날’을 선포했다.
각료들과 전 공무원,그리고 회사원들은 각각
그들의 집무실에서, 농부와 공원들은 일터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영국군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도버해협을
건너는 것이었다.
그런데 독일군의 총공격 개시 전날 밤에 독일군
주둔지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독일군 탱크는 움직일 수 없었고 폭격기도
뜰 수 없었다.
그러나 됭케르크 반도와 도버해협 상공에는 별들이
반짝였다.
그날 밤 영국은 군함을 이용해 영국군 35만명을
모두 도버해협으로 탈출시켰다.
합심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대자연을 통해
나타난 것이다.
예수님은 간혹 이렇게 명령하신다.
“바람아 그치라 파도야 잔잔하라”고.
기도응답은 자연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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