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보였는데, 사랑할 줄 모르고 명상만 했으니,
한강의 모래를 퍼다가 밥을 지으려 했던 것이다.
내가 이 곳에 온 이유는 내가 사랑의 존재였다는
사실을 아주 어려운 환경에서도 알게 되고 싶은
생각 때문이었었다는 것을 기억해 내야 하기 때문,
그대가 명상가라면 너무 그리 조급해 하지 말것,
내가 마음을 비우고 아주 천천히 걸어 가는 것이
오히려 더욱 빠를 수 있음이 이 집안의 소식이다.
어떻게 사랑도 모르면서 명상을 한다고 하리....
사람의 본성이 바로 사랑이니, 사랑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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