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아난과 모든 대중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은 마땅히 알아야 한다. 정기가 몸 밖으로
새는 것이 있는 세계에 열 두 종류의 중생들이
오묘하고 밝은 본래의 깨달음이 맑고 원만한
마음의 실체는 시방의 모든 부처님과 둘도 아니요
다른 것도 아니건만 너희들의 허망한 생각으로
말미암아 진리를 미혹하게 한 탓인지라 어리석은
애욕이 발생하고 그 애욕이 발생함으로 인하여
두루 미혹해지기 때문에 공한 성품이 있게 되었거늘
변화하고 미혹함이 그치지 아니하여 세계가 생긴 것이다.
그렇다면 이 시방의 작은 티끌처럼 많고 많은
국토가 정기가 몸 밖으로 새는 것이 끊기지 않는
이유는 모두가 미혹하고 어리석은 허망한 생각으로
이루어진 때문이니라.
原註=「맑고 원만한 마음의 실체란 이른 바 본래
참된 근원이니 이치를 혼미하게 하고 참됨을 저버린
때문에 변화하고 미혹되어 허망함을 이루고 정기가
몸 밖으로 새는 것이 있는 세계를 이루어 마구니에게
의지하게 되었나니라.
「변화하고 미혹되었다」는 것은 미혹을 따라 변화한
것을 말한 것이다.
마땅히 알아야 한다. 허공이 너의 마음 속에서 생기는
것이 마치 한 조각 구름이 맑은 하늘에 일어나는 것과
같거든 더구나 허공 속에 있는 모든 세계야 말할 필요도
없지 않겠느냐?
原註= 허공이 큰 깨달음 가운데서 생기는 것이 마치
바다에서 물거품이 생기는 것과 같으며 또 한 조각 구름에
비유하여 세계는 허망한 환상이며 미망한 것이므로 쉽게
사라져 없어짐을 밝힌 것이다.
너희들 중에 어느 한 사람이라도 참다운 것을 발하여
근원으로 되돌아가면 시방의 허공이 모두다 소멸하리니
어떻게 허공 속에 있는 국토가 찢어지지 않겠느냐?
너희들이 선정을 닦아 삼마지를 꾸며서 시방의 보살들과 정기가
몸 밖으로 새는 것이 없는 큰 아라한들로 마음의 정기가 서로
통하고 합해져서 당처가 고요하고 맑아지면
모든 마왕과 귀신과 모든 범부의 하늘들이 그들의 궁전이
까닭없이 무너지며 큰 땅덩이가 갈라지고 터져서 물이나
육지에서 사는 것들과 하늘을 나르는 무리들이 놀라 두려워
하지 않음이 없음을 보리니
범부들은 어둡고 어두워서 세상이 변천해 가는 것을 느끼지
못하거니와 저들은 모두가 다섯 가지 신통을 증득하였고 오직
누진통만 증득하지 못하였으므로 티끌 세상을 그리워하는 것이거니
어찌하여 너로 하여금 그들의 처소를 허물어 뜨리도록 놓아 두겠는가?
그러므로 귀신과 모든 천마와 도깨비나 요정들이 몰려와서
삼매 속에 들어있는 너를 괴롭히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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