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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

불평많은 장미 이야기

by 법천선생 2019. 3. 10.


화단 구석에 장미 한 송이가 피었다.

그런데 그 장미는 얼마나 불평이 많았는지

눈만 뜨면 불평을 털어놓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장미는 밤이면 춥고 어두워서 화단에

못 있겠으니 거실로 옮겨 달라고 주인을

졸랐다.


주인은 장미를 화분에 옮겨서 거실에

두었다.


얼마 후 장미는 또다시 주인에게 불평을 했다.
여기는 나비가 찾아오지 않으니

창가에 옮겨 달라고 했다.


주인은 장미를 창가에 옮겨 주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장미는 창가에는 고양이가

지나다녀서 싫다며 방안 꽃병에 꽂아

달라고 했다.


주인은 다시 장미를 화분에서 꽃병으로

옮겨 방안에 두었다.


며칠 뒤 장미는 또다시 주인에게 햇살이

있는 바깥 화단으로 옮겨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미는 이미 뿌리가 잘려 시들어

버렸고 주인은 장미를 뽑아 쓰레기통에

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