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과 감사로 마음이 활짝 열려
법희충만일때, 지고한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전과는 사뭇 다르다.
이른 봄에 언 땅을 뚫고 솟아 오르는
생명의 고귀한 신비의 능력을 보게 되고,
봄의 땅냄새와 함께 피어나는 꽃들이
이렇게 소중하고 아름다웠는지가 보인다.
밤하늘에 달과 별이 이토록 많았었던가?
떨어져 뒹구는 나뭇잎들이 이처럼 곱디
고운 신령한 빛깔이고 자태였던 것이었던가?
시가지의 가로등 불빛이 이토록 세상을
따스한 황금빛으로 세상을 아늑하게 했던가?
하고 익숙했던 모든 풍경들에 새삼스럽게
다시 처음보는 것처럼 감탄하는 상태가
얼마나 많이 보여 지는지 모르겠더라고,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감성이
되살아나서 잃었던 시력을 찾는 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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