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향한 로렌스형제의 신실한
태도는 가히 확실한 모범적인 것이었다.
한번은 선배 수사들 가운데 한 명이 무엇을
잘못 알고 로렌스 형제를 수도원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때도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하나님 손 안에 있습니다. 그분은
그분 뜻하신 바를 이루실 것입니다.
만일 여기서 그분을 섬기지 못하게 된다면
저는 어디에 있더라도 그곳에서 그분을
섬길 것입니다."
... 이로부터 10년 동안 깊은 두려움과 불안의
시기가 찾아오는데, 이 시기에 그는 자신의
구원마저도 자주 의심하곤 했다.
"오, 제가 아버지의 뜻과 하나 되어 사랑으로
그 안에 거할 수만 있다면, 제가 무엇을 하든
제 고민이 무엇이든 그것은 이제 조금도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 때부터 하나님의 성품과 자비를 묵상하는
것으로 로렌스 형제는 자신의 성품을 빚어 가게 되었다.
지난 40년의 인생을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면서 보냈다는 것도 그에게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꼭 큰 일만 해야 할 필요는 없다. 나는 후라이팬의
작은 계란 하나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뒤집는다.
그 일도 다 끝나 더 할 일이 없으면 나는 바닥에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한다.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도 그분이 주시는 은혜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일어날 때면 나는 어느 왕보다도 더
만족감을 느낀다.
설사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여도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방바닥에서 티끌 하나를 주워
올리는 것만으로 족하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는 것에는 무슨 특별한
기교가 없다.
우리는 그저 늘 똑같은 마음으로 단순하게 그것을
연습할 수 있을 따름이다."
http://egloos.zum.com/skyhu10/v/183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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