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떤 효자는
다음과 같은 효행을 했다고 합니다.
즉 아버지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셔서
따뜻한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새벽같이 일어나
아버지의 신발을 가슴에 품고는
부엌에 군불을 지피고
방을 따뜻하게 해드렸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깨어나셔서 나오시는 소리를
듣고는 즉시 달려가 신발을 내려놓자,
아버지는 아주 흡족해하시며
'우리 아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효자'라고
칭찬했다고 합니다.
그 소리를 들은 친구는
자기도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신발을 가슴에 품고는
똑같이 하여 아버지께 드렸더니,
화를 벌꺽내시며
'이놈아! 지저분한 신발을 왜 가슴에 품느냐'고
야단만 맞았다고 합니다.
사랑이란 줄 줄도 알아야 하지만,
받을 아량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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