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의 세계’ 라는 책은 원래 1975년에 출판되었다.
저자가 5년 동안 150가지의‘임사체험’사례를
수집해 엮어 놓은 웰다잉을 위하여 쓴책이다.
환자들은 ‘죽음을 경험했을 때의 생생한 체험’을
저자에게 말해 주었는데, 그 체험자들 대부분의
체험 내용은 여러 가지면에서 거의 유사했다.
예를 들어 육체를 빠져 나와서 하늘로 올라갈 때
우주의식과 일체감을 느꼈다는 내용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한결같이 비슷한 내용을 얘기하고 있다.
그리고 환자들은 다른 ‘사람’, 이미죽었던 사람이
와서 다른 세계로 가는 걸 도와주었다고 진술한다.
그 책에는 임상사의 전형적인 체험이 나와 있다.
“육체의 고통이 극에 달하자, 의사가 죽었다고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기계들의 여러가지 잡음, 큰 종소리, 윙윙
거리는 소리 등이 시끄럽게 들리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길고 나는 어두운 터널을 매우 빠르게
마치 빛의 속도보다도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때서야 그는 육체를 빠져나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잠시 후에 보니, 먼저 죽은 친척들과 친구들이 그를
마중 나와 반갑게 사랑그러운 마음으로 맞아 주었다.
그리고 사랑스럽고 따뜻한 하얀 빛을 가진 존재가
문득 내앞에 나타났다.
이 존재는 무언으로 “삶을 되돌아보라”고 말하고는,
인생의 주요 사건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보여주었다.
하지만, 잠시 뒤에 지나 갈 수 없는 벽이 나타났고,
때가 아직 되지 않아서 지구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는 환희, 평화, 사랑의 느낌에 너무나 깊이 매료되어서
지구로 다시는 돌아 가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어쩔 수 없이 지구로 돌 아와야 했다.
그는 나중에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체험을 말해 주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을 세상의 언어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었다.
어떤 사람들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고 비웃기도 했다.
그래서, 그는 더 이상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놀라운 체험이 그의 인생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아주 소중하고 귀한 체험이었다.
특히 죽음이 죽음과 삶에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에 대한
그의 이해와 개념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음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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