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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

당연히 극락왕생한 염불 할머니

by 법천선생 2020. 2. 4.


함경도 몽포 바닷가에 조선초기에 세워진

그렇게 크지는 않은 아담한 청명사가 있었다.


그 청명사에는 불심이 깊은 노부부가 살았다.

어느 여름 노부부가 밭에서 김을 매고 있는데,

 

한 소년이 헐레벌떡 달려와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집에 글쎄 불이 났어요” 하고 외쳤다.


그 말을 들은 할머니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밭에서 그대로 무릎을 꿇더니 부처님께 기도했다.


“부처님, 이제까지 잘 먹여주시고, 입혀주시며,

잘 살게 해주셨으니, 집이 불타 없어진다 해도

부처님께서 모든 것들을 돌봐 주시리라 믿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마을 사람들이 불이 난 할머니 집에 와서 보니,

갑자기 어디선가 회오리바람이 휙하고 불어와서

불붙은 부분이 돌돌 말려 집 앞 개울물 속으로

뚝 떨어져 버리고는 다시는 불이 붙지 않은 것이다.


이 사실을 눈앞에서 직접 목격한 동네 사람들은

모두 이 기적같이 놀라운 일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이후 사람들은 할머니를 염불 할머니’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