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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내가 지금 죽어 가는 사람은 아닌가?

by 법천선생 2020. 3. 6.


필자가 감동 깊게 읽은 경전에서 길을 가시던

부처님께서 99칸이나 되는 커다란 집을 짓고

있는 장자가 얼마 않있으면 죽을 목숨이라는 것을

혜안으로 보시게 되셨다.


그러한 입장인데도 그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니

장가는 집을 짓느라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그가 안쓰러워서 그에게 일부러 찾아가서

아주 좋은 법문을 해 주시려고 그곳을 찾아 가셨다.


그러자 그 유명하신 부처님께서 자기 집을 구경하러

오셨다고 좋아하면서 엄청난 자랑질을 끝도 없이

하기 시작했다.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려도 끊임없이 자기 이야기만

하니까, 기다리고 기다리던 부처님도 할 수 없이

그 사람이 집을 짓는 곳에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정확히 2 시간 후 그 집 대들보가 무너지면서

그 장자는 그 자리에서 즉사를 하고 말았다고 한다.


참으로 너무나 애석한 일이지 않은가?

자기 말을 줄이고 부처님 말씀을 잘 경청했더라면,

아주 좋은 법문으로 또한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극락에

갈 수도 있었는데 말이다.


내일 죽을지 모르는 환자에게 오늘 하루 지금 이순간이

마지막이 될지 모르니, 모든 필요 없는 집착은 다 잊어

버리고 지금 이 순간을 참되게 보내라고 말하는 것처럼

나도 지금 이순간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