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살의 본체는 청정하여 모두가 나타난다.
무슨 까닭으로 모두가 나타나는 줄 아는가?
괴로워하는 중생을 볼 때에 눈에 눈물을
흘리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보살은 그의 본체가 청정하고
부드러운 줄 알 수 있다.
보살의 가엾이 여기는 마음은 마치
눈덩이와 같나니, 눈덩이가 해를 보면
모두 녹는 것 같이,
보살의 인자한 마음은 눈덩이인 까닭에
괴로워하는 중생을 보면 눈에 눈물이 흐른다.
보살이 눈물을 흘리는 때는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공덕을 닦는 이를 보면 사랑하고
공경하는 까닭에 눈물을 흘리고,
둘째는 괴로워하는 중생이 공덕 없는 것을
보면 가엾이 여기는 까닭에 눈물을 흘리고,
셋째는 큰 보시를 닦을 때에 감격하고
기뻐 뛰느라고 역시 눈물을 흘린다.”
(대장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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