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유명하시던 한암 스님께서 625 때 모든 사람들이
피난을 가자, 늙은 몸이 피난을 가서 무엇하겠느냐고
하시면서 혼자서 상원사를 지켰다.
군인들이 와서 절을 불태우려고 하자, 그렇다면
나까지 태워 버리라고 버터서 지금의 상원사가
온전한 형태로 남게 된 것이었다.
교과서에도 기록될 정도로 유명한 이야기인
방한암 스님의 이야기이다.
후퇴를 했던 군인들이 다시 오대산을 찾아왔을 때,
다행히 장교 한사람이 카메라가 있어서 자리에
그대로 앉으신 상태로 좌탈입망 하신 스님의 모습을
촬영하게 된 것이다.
방한암 스님이 아무도 없는 오대산 상원사에서
앉은 채로
모습에서 나는 진정한 이 시대의 도인이 열반하셨다
는 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상원사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사진을 선방 앞에
걸어 두었었다.
요즘은 아마도 우상숭배라는 말 때문인지 다른 곳으로
옮긴 모양이다.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우리는 아주 큰 신심을
느끼기에 충분한 성스러운 수행자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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