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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성공/불편한 진실

무얼 그리 많이 따지는가?

by 법천선생 2020. 7. 30.

성경말씀에 제 눈에 대들보같이 큰 허물은

잘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작은 눈곱은 아주

커 보인다는 적나라한 사람의 어리석고 아주

좁은 소견을 적절하게 아주 잘 표현했다.

 

정말 그런 것 같아, 좁디좁은 자기의 시각으로

사물을 보고 그것이 꼭 맞다고 우기는 꼭 막힌

사람, 그런 사람이 정말 싫고 누구나 싫어한다.

 

갈릴레이가 태양이 도는게 아니고 지구가 돈다

고 했을 때 많은 기독교인들이 그를 처형하려고

했다.

 

아니, 지금도 그러한 일들이 심하게 벌어지고

있는 중이어서 자기가 믿는 종교가 생명이고,

 

그것만이 가장 큰 진리이며 다른 것은 이단이라고

하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현실에 가끔은 슬퍼진다.

 

세상에는 종교란게 원래는 없던 것이니, 단지 진리를

알아낸 깨달은 스승만이 존재했었을 뿐인 것이다.

 

진리를 깨달은 분이 돌아가시자 후세 사람들이
자기들 편익을 위하여 편을 가른 것뿐인 것이지,
참으로 원래부터의 종교란 분명히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불과 3년 밖에는 전도를 못하시고
수많은 전지전능의 힘을 가지셨는데도 불구하시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너무나 숭고하고 비참하게

돌아가시자,

 

그의 참 제자들이 그 뜻을 기려 사람들을 가르치려고
함께 모여 그분의 말씀을 정리하여 공부하고자 했던

곳이 바로 교회일 뿐이며,

 

석가모니께서 돌아가시자, 그의 수많은 제자들이

모여 그의 말씀을 다시 기록하여 그의 가르침을
계승하고자 했던 것이 불교일 뿐인 것이라는 것이다.

 

단지 그러할 뿐 네 것이니 내 것이니 따지라고

스승이 그렇게 이기주의로 가르친 것은 절대로 아니다.

 

그러한 분들이 어찌 만고의 '성인'이라고 추앙받겠는가?
그러므로 종교적으로 열린 마음을 가질 때인 것이다.

 

그리고 진리를 알아내신 그 분들의 고마움을 가지고
그분들이 말슴하신 참 진리의 의미를 바로 알아야 한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종파를 초월한 명상 등을 아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