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 케오라가 저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세 번째는 멋지고 현란한 메시지에 빠지지 말라는 것,
소통을 하다 보면 우리가 의식적으로 알 수 없었던
미지의 세상에 대해서 묻고 알게 된다거나,
스스로가 아니더라도 수많은 정보들 속에서 그럴싸한
멋진 차원의 메시지를 종종 만나게 된다.
실제로 평생 영성공부를 하신 분들 중에 저에게 영계
세상의 차원이나 에너지 차원에 대해서 멋진 조언이나
메시지를 전해주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영원의 세상에 몇 차원의 등급이 존재하는데 저는 몇
등급에 속하는 영혼상태이며.. 등등.. 말이다.
또한 제 스스로도 케오라에게서 보이지 않는 세상에
대한 재밌는 얘기를 많이 듣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심각하지 않게 듣고 정화하고 흘러가게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둔다..
정말 그럴싸하고 정말 재미있고 정말 내가 대단한
존재인 것 같고 정말 멋진 차원의 세상이 존재하는 것 같고..
아무튼 그 대단하고 멋진 메시지들을 내 안에서 듣거나
타인에게 듣거나.. 저는 그냥 흘러버린다.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재밌네..”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멋지네요..” 그게 다이다.
사실 10여년을 정화하면서 보니..
경험상 우리 영혼의 메시지는 대부분 단순하고
늘 반복적인 것이 많았다.
현란하고 디테일하면 할수록, 내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것일수록..
사실은 멋진 차원의 세상을 갈구하는 기대와
멋진 진리를 탐구하고자 하는 열망과 나를 멋지게
포장하고 싶어 하는 내안의 기억 파트가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더라는 것이다.
정작 가장 순수한 내영혼의 메시지는 너무나 고요하고
너무나 단순하고 사소한 것들이 많았던 것 같다.
늘 내 자신을 돌봐주라는 것.. 울고 있는
나 있는 나 자신도 인정하고 안아주라는 것..
내 자신을 알아가는 이 소박한 과정이 이 세상
진리를 알아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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