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의욕자극

거지 왕자 이야기

by 법천선생 2020. 9. 29.

부처님이 비유하여 이야기 하시기를........

 

옛날 왕의 진정한 아들이 어떤 연유로 하여

왕궁 밖으로 보내져 얄굿게도 거지집에서

거지의 진짜 아들인양 아들로 자라게 되었다.

 

그는 태어나서 얼마안되었기에 자기가 거지의

아들인줄만 알고 거지처럼 행동하고 거지처럼

생각하며 스스럼 없이 거지들과 자라왔다.

 

 

그가 13살이 되자,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왕이

자신이 가장 아끼는 신하를 보내 남몰래 자기

아들인 거지 왕자를 궁궐로 데려오도록 하였다.

 

거지 왕자는 왕궁에 들어오게 되어 졸지에 깨끗히

목욕을 하고 왕자의 화려한 옷을 입히게 되었다.

 

그리고 왕궁의 법도에 따라 인사하고 말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는데 지저분하고 거칠게 살던 왕자는

그것을 참지 못하고 궁궐 밖으로 도망을 쳐버렸다.

 

그래서 국왕은 자기의 아들의 처지를 이해하고는

다시 그의 총애하는 신하를 보내 이번에는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궁궐 밖에서 우선 몸을 단정히 하게

교육을 시키고, 언어를 정화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서서히 순화를 시킨 다음에 '너는 이 나라의

왕자'라는 사실을 끈질기게 교육시킨 다음에야

왕궁으로 다시 들어와 왕자가 되었으며 나중에는

왕국을 물러 받아 훌륭한 왕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은 필자가 직접 지어낸 말이 아니라 부처님이

사람들을 교화할 때 하셨던 부처의 진실한 말씀이다.

 

우리 내부에 탑재되어 있는 우주적 첨단 장비인

불성의 힘을 단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고 죽는다는

것은 사실, 너무나 큰 우주적 엄청난 손실인 것이다.

 

내가 우주의 왕자이면서도 거지들과 거지처럼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염불을 통하여 자성불을 분명히

깨달아 영원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