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지은 죄는 반드시 자기 스스로가
해결해야 하는 것처럼 염불을 열심히 하여
자기의 업장을 마치 지저분한 곳을 깨끗히
청소하듯, 자기가 지은 죄는 자기가 청소한다.
그러나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 너무나 더럽고
지저분한 곳을 청소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을지도
모르니, 가장 능력이 많은 부처님과 함께 하면
그 결과가 당연히 아주 좋을 것이 아니겠는가?
옛날부터 사람들은 말이 많아도 욕을 먹었고,
너무나 과묵하여 답답할 정도로 말이 적어도,
말이 없어도 비방을 당하고, 또 비방을 받았다.
그래서 세상에 사는 한 비방하거나 비방 받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비방만 받고, 칭찬만 받는
사람은 지난 과거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으며,
미래에 태어날 사람도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부처님의 귀한 말씀을 읽을때 입으로 읽지 말고
그 뜻을 헤아려 가며 진심으로 읽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더욱 더 좋은 방법은 뜻으로 읽지 말고
몸으로 실천하여 몸소 체득하여 깨닫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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