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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청담 스님, 마음 공부

by 법천선생 2021. 1. 3.

‘마음’은 본래 구애가 없습니다. 

아무데도 거리낄 것이 없는

진공과 같은 ‘마음’, 

불법을 닦아야 할 필요도 없고, 

 

망상이 없으니 망상을 떼어내

버릴 일도 없고, 

아무데도 걸릴 데가 없습니다.

 

지구만한 보석이 있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데도 내 ‘마음’ 걸리고

거북한데가 없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이끌어

얽매는 것이 재물입니다. 

 

아무리 착한 사람도 큰돈을 벌면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러니까 자기 ‘마음’이 이런 줄

아는 사람은 세계를 다 준다고 해도

귀를 씻게 됩니다.

 

세계를 다 차지해서 그 번뇌덩어리를

맡아 잠 못 자고 ‘마음’만 흔들리는데

그런 짓을 하겠습니까.

 

이는 그들이 가장 듣기 싫은 소리

라는 뜻입니다.

 

세계에 미인을 몽땅 데려다 준다 해도

그것이 다 귀찮고, 

미인이면 미인이지 육체가 아닌 

‘나’에게 무슨 상관이냐는 것입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언제나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계행을 지키고 정진(精進)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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