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으로 태어난 존재는 누구나 업장을
가지고 태어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모든 업은 자기가 짓고 자기가 받는다.
그러나 전생에 있었던 사건을 지금 내가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이러한 점을
스스로 잘 이해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 불성이 있기 때문에
세상에 남이 해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밥도 혼자서 자시손으로 먹어야 하고
화장실도 자기가 가야 하며, 아무리 귀한
신분이라도 죽는 것도 남이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르고 지은 업은 모르고 받고,
알고 지은 업은 내가 훤히 알고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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