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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언하대오, 소를 타고 소를 찾는가?

by 법천선생 2021. 6. 19.

그대는 목까지 물에 잠겨 있으면서

물을 달라고 소리치는 사람과 같다.

 

그래서 옛 선사가 말하길 소를 타고

소를 찾는 것과 같다고 한 것 같다.

 

그것은 마치 목까지 물에 잠긴 사람이

목마르다고 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혹은 물 속의 고기가 목말라 하는 것과

같으며, 혹은 물 자신이 목말라 하는

것과도 같다.

 

은총은 항상 있다.

 '스승의 은총 없이는 무착심도 얻을 수 없고,

진리 깨달음도 얻을 수 없으며,

진아 안에 내재함도 얻을 수 없다' 하였다.

 

그러나 명상 수행도 필요한 것이다.

자신의 노력으로 진아 안에 머무르는 것은,

 

사나운 황소를 맛난 풀로 꾀어서

우리 안에 가둬놓고 딴 데로 달아나지

않도록 길들이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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