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그대 자신의 본성을 깨닫고 싶다면,
그 실체 안에 확고히 자리 잡고 있는 깨달은
스승의 축복과 은총의 가피를 얻어야만 한다.
그러한 스승을 한 명의 사람으로만 생각하면
안되는데, 명상가가 아무리 많은 명상과 대단한
고행을 한다해도 확실히 깨달음을 얻은 참된
스승을 찾아가 그분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진리에 대한 정보와 힌트, 공력의 비밀 전수
등을 받지 않고는 영원한 해탈의 변치 않는
지복을 성취하기는 실제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그것은 마치 어른 과 함께 다니는 상태와
같아서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를 데리고 산에
올라가면 어린 손자는 나비를 보고 웃으며
잡으려 하고 지렁이를 보고 놀라기도 하지만,
할아버지는 그런 손자가 너무나 어리석다거나,
원래부터 바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과 같다.
아이일 때는 철이 없어 원래 그런 것이니까 말이다.
또한 외국에서 대통령이 오게 되면 반드시
우리나라 대통령이 나가서 맞아 주어야 격에 맞다.
우리의 본성도 그러하여 나타날 필요가 없을
때에는 전혀 나타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절대로 나타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부처는 부처를 만났을 때에만 활동하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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