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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성공/불편한 진실

가물치와 우렁이의 어미

by 법천선생 2022. 3. 8.

우렁이는 자기 몸안에 알을 40-100개를

낳고 그 알이 부화하면 새끼들은 제 어미의

살을 파먹으며 성장하는데, 어미 우렁이는

한점의 살도 남김없이 새끼들에게 주고 빈

껍데기로 흐르는 물길 따라 둥둥 떠 내려

간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본 새끼 우렁이들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우리 엄마 시집가네'

그와 반대로 가물치는 수 천개의 알을 낳은

후 바로 실명하게 되고, 그 후 어미 가물치는

먹이를 찿을 수 없어 배 고품을 참아야 하는데


이때 쯤 알에서 부화되어 나온 수천마리의

새끼들이 어미 가물치가 굶어 죽지 않도록

 

한 마리씩 자진하여 어미 입으로 들어가

어미의 굶 주린 배를 채워주며 어미의 생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새끼들의 희생에 의존하다
어미 가물치가 눈을 다시 뜰 때 쯤이면,


남은 새끼의수는 10%도 생존치 못하고
대부분의 어린 새끼 가물치는 기꺼이

어미를 위해 희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물치를 효자 물고기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