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나라 승려 지장(智藏)은 개선사에 거처하고
있었는데 총명한 지혜가 칼날 같이 예리하였다.
어느 날 관상을 잘 보는 이가 점을 쳐서 말하기를
[스님은 비록 지혜롭게 깨달았다고 하나 과보로
받은 수명은 31년에 이를 뿐입니다] 하였는데
스님의 나이는 29세였다.
스님은 이에 방을 꾸미고 불상을 시설하여
《반야경》을 읽음에 항상 밤낮으로 그치지 않았다.
31세 기한에 이르러 홀연히 공중에서 소리가 있어
말하기를 [너는《반야경》을 독송한 공덕으로 곱절의
과보 나이를 얻게 되었다] 하므로 스님이 그 말을
듣고 뛸 듯이 기뻐하며 공덕을 전보다 곱절로 하였다.
후에 점쟁이가 지장스님을 만나자 놀라며
[스님! 스님이 어찌 여전히 살아 계십니까?] 물었다.
지장 스님이 곧 그 연유를 일러주니 점쟁이가 탄식하여
말하였다.
스님! 저는 이제까지 운명과 관상은 바꿀 수 없다고
믿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장스님을 보니 [불법의 신령스러움은 세간의
지혜로 추측할 바가 아니다]라 하며 지장 스님께 큰 절을
올렸다.
그후 지장 스님은 불법을 널리 부흥시켜
양나라 무제 시 3 대 법사 중 하나로 칭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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