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이켜 보면 수행 초기에 가장 공부도 안 되고,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명상에 집중하는데
잡념이 자주 들어와 아주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분명 그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도 막상
내가 이루어 놓은 것은 별로 없는 것 같고,
명상 삼매에 들때까지 올인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집중력이 상승한다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한 일
이라 생각되어 공황 상태에 빠져들기도 한다.
그래도 이 기간에 쉽게 포기라는 단어를 떠올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왔고
또 내가 더 집중을 잘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또 한편으로는 이루고자 하는 소망에 대한 열렬한
꿈이 심장이 터질 것처럼 간절함 때문이었던 것이다.
마지막에는 대부분의 체력이 바닥나고 오직 내
정신력으로만 버텨야 하는 시기가 오게 되는데,
이때 근거 없는 자신감이라 할지라도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명상 삼매 앞에서 힘들고 두려워지는 것은 내가
이 세상을 다 버려야 하나라는 근거 없는 두려움,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찬가지이므로 자신감을 갖고
빨리 평정심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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